언제까지나


순수할 수만은 없다는 것을

어릴 때는 몰랐다.

디오님께서 '당신은 순수한가요?'라는 질문에 NO라고 하셨을 때..전혀 이해하지 못했다.

나의(?) 디오님께서 왜 어째서 어떻게?????



내가 코난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건..

언제나 순수할 수 있는 작가님의 가치관 덕분이다.

그 가치관은 캐릭터들의 행동과 대사로 드러난다. 그래서 그들을 좋아한다.

아카이의 운명에 마음이 아파도.....아프면서도 좋은걸..ㅠㅠ



그런데 어제 가 아니고 그저께 아주 우연히

"돌아온 일지매"를 보았는데..

일지매가..

사랑하는 사람을 잃고..

다시 사랑하게 된 사람도 잃고서..

살인을 했다.



코난은 범죄자를 자살로 몰아가는 탐정은 살인자라며 괴로워했는데.....

일지매는 자신의 칼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았다.



모를 땐 가볍지만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리면 무거워지듯이

순수할 땐 마음이 편한데 그것을 놓쳐버리는 순간부터 불편하게 굳어지는 것 같다.



일지매의 가슴에 아름답게 빛나던 별이 진 것 같아 슬프다...






by AHTX-3521 | 2009/03/21 03:17 | Resurrection & Doom | 트랙백 | 덧글(1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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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M Chameleon at 2009/03/20 17:36
흠... 많은 생각하고 갑니다.
Commented by GeneA at 2009/03/20 22:59
왔다 갑니다. 뒤의 글들은...컴퓨터가 오래되어서 보기 너무 힘들다;ㅎ
사진 용량이 큰가봐...;(컴퓨터가 오래된 거 겠지...)
Commented by GeneA at 2009/03/20 23:00
좀 신기한건...글쓴시각은 2009/03/21 03:17인데
내가 코멘트 쓴 시각은 2009/03/20 22:59 라네...ㅎㅎㅎ
타임리프? 시간을 달리는 소녀인가=_=...
Commented by AHTX-3521 at 2009/03/21 10:29
to M Chameleon.../ 헷^^ 반가워요~ / 그냥 아무 생각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해요..ㅎ
/ 저는 저 장면을 보고 악몽 때문에 정신건강이 약화되기도 했으니까요^^;;
Commented by AHTX-3521 at 2009/03/21 10:31
to GeneA.../ 사진은 모두 리사이징 했기 때문에 컴터 때문은 아닌 거 같은걸요?@_@;;
왠만해선 보이던데요^^;; 어쩌면 아주 가끔 인터넷이 불안정 할 때? ㅎ

아.. 저..건 로그온 했을 때 나에게도 이 날에 쓴 다른 비공개글 보다 이 글이 먼저 보이게 하려고 날짜만 하루 앞으로 설정 했어요. 눈썰미 짱임댜^^!...ㅎ
Commented at 2009/03/22 03:59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AHTX-3521 at 2009/03/24 01:42
to w.../ 네..ㅠ 그런 거 같아요. 위안이 되는 걸요~
Commented by caya at 2009/03/27 10:01
김전일이 몇 명을 죽였더라...-_-^
Commented by AHTX-3521 at 2009/03/31 03:29
to caya../ 헐;; 저는 김전일을 못 보아서..하지만 짐작은 가는걸요~;;;/
Commented by GeneA at 2009/04/04 17:19
김정일이 몇 명을 죽였더라...-_-^
Commented by byroo at 2009/04/10 00:55
어머니와 일지매 보면서 하는말은 늘...
"정일우 잘 컸다." 이런 내용 ^-^);;
Commented by AHTX-3521 at 2009/04/16 16:28
to byroo.../ 정일우 멋있죠^^~ㅎ
Commented by GeneA at 2009/04/17 08:32
지각쟁이...=_=
Commented by AHTX-3521 at 2009/04/26 08:28
to GeneA.../ 음음...-_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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